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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동물] 강아지 ≪슬개골 탈구≫ 기초 지식

by 반짝이는별님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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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백과

 

강아지의 슬개골 탈구, 많이 들어보셨죠?

의외로 고양이나 대형견에게서는 듣기 힘듭니다.

구조상의 문제도 있고, 강아지의 경우 소형견으로 계속 만들다 보니 유전적으로 많이들 걸리게 됩니다.
(이 부분은 통계적으로도 나타나 있습니다.)

대형견은 골격 자체가 크기 때문에 생기기 힘들고 소형견은 골격도 작고 집안 생활로 인해 쉽게 발병됩니다.

이 슬개골 탈구! 잘 알면 조금 더 지연시킬 수 있을지도..?

(물리적인 질병이라 생기기 전 예방은 어느 정도 도움은 될 수 있으나 약물로 인한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의사와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설명에 앞서서 슬개골 탈구란 어떤건지 알아보죠.

출처: 컴페니온

가운데에 있는 잣처럼 생긴 뼈가 슬개골입니다.

사진에서는 내측으로 빠짐을 설명하고 있는데 외측으로도 빠지기도 합니다.

저 슬개골이 빠지게 되면 경골에 붙은 인대가 슬개골과 붙어있어 따라가기 때문에 회전이 생기게 되는데요.

사진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주로 소형견에서 발생하며 성장 중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생동안 점진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슬개골 탈구가 있다면 무릎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앞십자인대 단열과 같은 무릎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추후 무릎뼈의 관절을 마모시켜 파행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술을 권장합니다.

주로 1~4기로 나누어집니다.


 

1기: 무릎뼈 압박시 탈구는 되지만 다시 정상 위치로 돌아옵니다.

2기: 무릎뼈가 탈구되고 돌아오기를 반복합니다. 통증을 호소하거나 다리를 저는 등 증상을 보입니다.

3기: 무릎뼈가 일상생활 내 오랜 시간 탈구되어 있는 상태로 있으며 인위적으로 압박 시 정상 위치로 돌아갑니다. 자세, 파행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4기: 항상 탈구되어 있으며 인위적으로 압박시 정상 위치로 유도하지만 금세 빠집니다. 관절의 이상현상이 도드라지고 무릎관절을 펴기 어려워집니다.


 

추가적인 질문 사항들을 예상해서 가져왔습니다.

 

Q) 회전하는데 그게 뭐가 문제인가요? 왜 수술까지 해야 하죠?

라고 생각을 많이들 하시게 되죠?

사진 하나를 더 가져와볼게요.

출처: 최*민 동물병원

 

왼쪽사진이 빠진 모습, 우측이 제자리에 있는 모습입니다.

확연히 다르죠? 왜일까요?

무릎 아래가 회전하면서 안짱다리모양(관절의 이상현상)을 하게 됩니다.

보통 저렇게 진행된 경우는 3기~4기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수술을 담당하시는 수의사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저도 상세히 알려드리고 싶지만 이 부분은 정말 의사분들 개개인의 집도 방식에 따라 다르기에..)

 

다른 사진도 같이 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출처: 24시 동물AMC

 

X-ray와 촉진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내부적이 아닌 외적인 부분인 것입니다.

 

Q) 안짱다리(관절의 이상현상)가 되는 건 알았어요. 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수술비도 비싸고 강아지들이 많이 불편해하는 모습들이 없다 보니(1~2기가 지나고 3기에는 통증호소가 줄어듬.)

많이 하시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1기, 2기, 3기, 4기까지 이렇게 나뉜 이유가 있습니다.

3기를 넘어 4기 이상으로 진행이 되어버리면 주저앉아 일어서지 못하거나 통증이 시작되어 절거나 다리를 들기도 합니다.

(위의 이상현상과 무릎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

 

부가적인 설명을 곁들여보겠습니다.

다리가 회전하면 < 이런 모양이 보이게 됩니다.

원래는 │ 이렇게 곧게 서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걸을 때 몸을 지탱해 주고 중심을 잡아줍니다.

하지만 무릎뼈가 회전된 상태라면 몸을 지탱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무릎 간의 공간이 서로 엇갈리면서 관절 간의 마찰이 생기게 되어 마모현상고 함께 심한 통증을 야기합니다.

 

따라서 비슷한 증상이나 소형견을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주기적인 관찰과 진료를 통해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은 어려울 수 있으나, 더 진행되지 않도록 보조적인 부분들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례도 몇몇 보기도 했기 때문에 무조건 수술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예방 방법으로는 두 발로 서지 않기, 점프, 무리한 운동 등을 얘기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발 털 관리(닭발을 권장), 마루 생활 시 매트 설치, 높은 곳은 점프보다 계단 유도, 근력강화 등이 있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면서 그 외의 질문사항은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언제든 수정될 수 있으며, 개인적 주관이 포함된 글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수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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