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하게 글을 또 나눈 이유는 3장의 내용이 긴 편이다.
약에 대해 나오는데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다루고 있고 약의 구조도 나와있어 설명이 어렵다.
그림을 넣어 이해를 돕는 내용도 있어 이 부분은 생략될 수 있다.
그리고 이전 편([도서] 실수투성이 당신, 성인 ADHD? (2))에서 눈치 챘을지 모르겠지만, 나의 사담은 따로 표시하기로 했다.
읽다가 헷갈리거나 사담을 책의 내용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해질테니..
1화는 뭐....ㅎㅎ
3장. 약은 꼭 먹어야 하나?
승인된 ADHD 치료제들은 50~70%의 환자에서 증상을 호전시킨다. 사람마다 치료 반응이 더 좋은 약이 따로 있을 수도 있다. 불안이나 우울, 불법적인 약물 사용 등 관련된 여러 문제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정신 치료도 어떤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사용되는 상품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 약물의 성분명도 제시하고 있다.
현재 ADHD 증상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물들은 모두 노르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의 신경 전달 과정의 효능을 증진시킨다.
정신자극제는 도파민 재흡수 펌프를 차단함으로써신경 연접, 즉 시냅스의 도파민을 늘리고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킨다.
즉, 약은 재흡수를 못하게 해서 체내에 양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해 더 분비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다.
쉽게 설명해서 인터넷에서 물건 100개를 주문해서 받았는데 시스템 버그(오류)가 생겨서 50개로 보여 판매자가 50개 더 보내는 것. (총 150개가 됨) 마땅히 비유할게 생각이 안난다.
성인과 아동의 약물 치료 표준 지침은 비슷하다. 그러나 복용량은 달라질 수 있다. 아동의 복용량은 잘 확립되어 있으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현재까지 매우 적기 때문에 최대 복용량에 대해 알려진 바 없다.
약물의 복용량을 조절하는 것은 안경의 도수를 조절하는 것과 같다.
단기 지속성 약물, 장기 지속성 약물에 대해 설명을 그래프로 포현했는데, 장단점을 설명하려는 듯 했다.
단기를 1회, 3회 복용할 때와 장기를 1회 복용할때를 설명하고 있었다.
공식적으로 허가되지는 않았지만 다르게 처방되는 약물도 있다. ADHD 성인을 대상으로 약물들의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는 거의 없다.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1년 내내 매일 하루 종일 증상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나라마다 치료 지침이 다를 수도 있다.(이후 캐나다의 치료 방식에 대해 설명, 또한 약 복용을 잊지 않는 방법들을 제시함)
정신자극제 약물
치료를 위해 처방되는 정신자극제를 '불법 마약'과 혼동하기도 한다. 완전히 다른 약물이며 같은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정신자극제 약물은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여 적정 용량까지 서서히 늘려 처방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후 단기, 중장기 약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작용
모든 약물은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조절하려고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부작용 때문에 불편하다면 의사에게 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부작용에 점차 적응하게 되지만 약효에까지 무뎌지지는 않는다.
약물에 대해서는 항상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불면, 식욕 감소, 체중 감소, 구역질, 두통, 입마름(구강 건조), 심박수와 혈압의 변동, 불안/초조/과민한 느낌, 약효가 떨어지면서 무너지는 느낌/심한 피로감을 느낌
의 부작용에 대한 조언이 있다.
불면의 경우 마지막 약을 복용 시간보다 일찍 복용하기, 커피/각성제 줄이기
두통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의 진통제를 복용을 권장
심박수의 경우 약물 용량 변경 이후 반드시 맥박과 혈압을 측정하기, 커피/각성제 섭취하지 않기
등 설명이 있다.
모든 치료제는 맥박과 혈압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심혈관계 문제가 있었는지, 가족 중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에게 처방되지 않은 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며, 의사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정신자극제를 남용하는 것은 우려스러운 일이다.
기적의 치료는 없다. 약물 치료는 언제나 의사의 처방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다음 포스트에서 4장에 대해 다루겠다.
4장은 약점 극복에 대한 일상 생활에 대한 팁이 적혀있다. 이 부분들도 표나 그래프가 많아 다소 생략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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